출산준비물 리스트 임신 준비물 확인하기

출산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행복한 일이기도 하지만 처음 겪는 일이기 때문에 어떤 것부터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아기의 탄생을 준비하는 것은 설레고 벅찬 일이지만 물건을 사고 준비하는 것은 현실적인 일입니다.

그래서 예비 엄마로서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는 육아를 위해서는 필요한 산모 용품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마세요. 우리 모두 부모는 처음이잖아요.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됩니다.

그럼 예비 엄마로서 준비해야 할 출산 용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입원 시 준비물품

출산 전 병원에 입원할 때 미리 알아두고 준비하면 출산 예정일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보온용 내의, 목이 긴 양말

보온용 내의, 목이 긴 양말이 필요한 이유는 계절에 상관없이 출산을 하고 나면 체온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가급적이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외부 활동이 적기 때문에 실내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내의나 목이 긴 양말을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수유브라/패드(특대 또는 산모용)/팬티
• 물티슈, 가제 손수건

아이가 태어나게 되면 생각보다 다용도 물품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매번 손수건을 빨아서 쓰기 불편하기 때문에 무형광의 물티슈나 가제 손수건을 여러 장 이용하면 편하게 육아를 할 수 있습니다.

 

• 배넷저고리, 겉싸개, 속싸개

아이가 태어날 때 반드시 필요한 용품입니다. 아이가 태어나 처음 입는 옷입니다. 아기의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급적 순면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 줄 수 있는 배냇저고리, 속싸개, 겉싸개를 준비합니다. 크기는 가급적으로 작은 사이즈 보다 넉넉한 사이즈가 좋습니다. 라벨이나 옷솔기 등 거칠거칠한 부분이 바깥쪽으로 되어 있거나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개에서 4개 정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복대

출산 후 이완된 허리와 배를 지지해 주기 위해 산모에게 필요한 용품입니다.

 

• 신분증, 주민등록증

병원 입원을 위해 수속하거나 출생증명서 발급 시 필요한 물건입니다.

 

 

 출산준비물 목록

출산준비물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위해 필요한 용품입니다. 일부 용품들은 입원 시 바로 필요한 용품들도 있고 산후조리원 후 집에서 필요한 용품들도 있으니 참고해서 사용해주세요.

 

• 속내의

흔히 우주복이라고 불리는 옷을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옷입니다. 생후 1개월에 입는 옷으로 기저귀를 갈기 편하기 위해 밑 부분이 똑딱이 단추로 되어 있는 옷이 가장 편하게 입힐 수 있는 옷입니다. 밑 부분이 똑딱이가 없으면 옷 전체를 갈아입혀야 하기 때문에 힘든 점이 많습니다. 옷은 2~3개 정도 여분으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속싸개

아기의 온몸을 감싸주는 용도의 옷으로 아기는 몸을 감싸줄 때 오히려 안정감을 느낍니다. 실내에서 아기를 안을 때 필요한 옷이며 외출 시에는 겉싸개로 한 번 더 감싸서 체온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옷은 2 ~ 3개 정도 여분이 필요합니다.

 

• 손싸개, 발싸개

신생아 때는 아기의 의도와 상관없이 손을 허우적거려 얼굴에 상처가 나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아기의 손톱은 힘은 약하지만 종이처럼 날카롭기 때문에 약한 피부에 상처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손싸개를 싸서 얼굴에 흉터나 상처가 생기는 부분을 방지해 주어야 합니다. 발싸개는 외출할 때를 제외하고는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체온 유지를 위해 발싸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턱받이

신생아는 소화 능력이 덜 발달되기 때문에 분유나 모유를 먹어도 자주 토하게 됩니다. 그리고 100일 정도가 지나면 침을 많이 흘리거나 음식을 흘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개 정도 준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재질은 면 재질을 추천드리고 아이가 조금 크고 나면 우산 재질과 같은 턱받이를 추천드립니다.

 

• 가제 손수건

젖을 먹일 때, 목욕시킬 때, 땀을 흘릴 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손수건입니다. 손수건은 부드럽고 흡습성이 좋은 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손수건이 캐릭터나 별도의 프린터가 없는 손수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입이나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용품이기 때문입니다. 가제 손수건은 아이가 클 때까지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10장 내외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베개

베개는 아기의 머리 형태를 바꿔주기도 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중요한 용품입니다. 아이는 어른들과 달리 잘 때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흡습성이 좋은 용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크면 아이 머리크기에 맞는 용품으로 바꿔주어야 합니다.

 

• 우유병(분유병)

모유 수유가 아니라면 반드시 필요한 용품 중 하나입니다. 우유병은 끓는 물에 소독이 가능하고 표면이 매끄러워 잘 닦이는 용품을 추천드립니다. 하루에도 최소 4-5번 이상의 분유를 먹여야 하기 때문에 7-8개 정도는 준비를 해야 매번 설거지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우유병을 아끼면 설거지를 그만큼 해야 한다는 점 명심하세요.

 

• 휴대용 분유통

외출할 때 유용한 용품으로 한 번에 먹을 분량씩 통에 담아 둘 수 있습니다. 또는 자기 전에 미리 분유 케이스에 담아 놓으면 밤중 수유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1인분 씩 포장할 수 있는 비닐 형태도 많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확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우유병 브러시

우유병을 닦을 때 반드시 필요한 용품입니다. 부드러운 솔이나 스펀지로 된 것을 추천합니다. 우유병보다 사이즈가 길고, 우유병 젖꼭지 부분도 닦을 수 있도록 우유병과 젖꼭지용 브러시를 함께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젖꼭지

젖꼭지는 반드시 사야 하는 용품은 아닙니다. 어떤 아이는 젖꼭지를 싫어하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기 때문에 1-2개 정도를 사서 아이의 성향을 파악한 뒤 추가로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 기저귀

기저귀는 육아에 반드시 필요한 용품 중 하나입니다. 기저귀는 아이의 개월 수에 맞춰 바꿔줍니다. 기저귀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가격, 사이즈 등을 고려하여 넉넉히 준비합니다. 

 

• 체온계

체온계는 신생아나 유아기 때 반드시 필요한 용품 중 하나입니다. 가급적 디지털 체온계를 이용하여 바로 온도를 잴 수 있는 제품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나 유아기 때는 아이의 체온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용품입니다.

 

• 아기띠

아기띠는 외출을 할 때나 집에서 아이를 재울 때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안전인증 여부를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의 목과 머리를 보호 가기 위해 머리판이 붙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여름에는 망사 소재의 아기띠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영유아 카시트

요즘은 대부분 자동차를 한 대 이상 보유하고 계실 텐데요. 아이가 태어나면 필요한 용품 중에 중요한 것이 바로 카시트입니다. 카시트는 아이의 개월 수에 맞게 형태와 목적이 다릅니다. 영유아 때는 몸을 가누기 힘들기 때문에 목과 몸을 보호할 수 있는 형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카시트는 아이가 편하게 누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카시트 구매 시 가급적 아이를 눕혀서 아이가 불편해하는지 꼭 확인을 한 후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차량이 아이소픽스를 지원하는지, 벨트로만 가능한 부분이지 먼저 확인 후 구매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카시트는 최근 정말 많은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박람회나 할인 행사 등을 할 때 미리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출산준비와 관련해서 다양한 용품들을 한꺼번에 보고 확인 할 수 있는 박람회 정보가 있으니 확인하세요.

 

 

올바른 출산 용품으로 잘 준비하면 정신없는 육아를 수월하게 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떤 출산 용품을 구매하느냐에 따라 육아의 질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올바른 출산 용품을 미리 준비해서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최신식 출산 용품이 아닌 부모의 마음이라는 점 꼭 명심하세요.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우리 모두 부모는 처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