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에 대한 다양한 지식 정보

쌍둥이 임신의 원인은 무었일까요?

 

쌍둥이 임신은 유전인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시술에 사용하는 배란 유도제가 쌍둥이 임신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요.

임신부의 나이가 많을 수록 가능성이 높구요.

임신 횟수가 많을수록 쌍둥이를 임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배란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더 많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일란성쌍둥이와 이란성쌍둥이는 어떻게 다를까요?

 

쌍둥이는 일란성쌍둥이, 이란성쌍둥이가 있을 수 있죠.

일란성쌍둥이는 하나의 난자와 하나의 정자가 결합한 후 세포분열 과정에서 수정란이 2개로 분리되어 성장하는 것.

이란성쌍둥이는 2개의 난자와 2개의 정자가 각각 결합해 성장하는 것 입니다.

하나의 태반에서 성장하는 일란성쌍둥이는 성별과 혈액형이 같고, 생김새도 비슷합니다.

각각의 태반에서 성장하는 이란성쌍둥이는 성별과 혈액형이 다를 수 있고, 생김새도 닮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쌍둥이는 언제 출산할까?

 

쌍둥이는 37주가 만삭입니다.

쌍둥이 태아는 일반 태아에 비해 성장 속도가 빠릅니다. 

출산 예정일도 임신 40주가 아닌 37주로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엄마 배 속에서 자라는 기간이 짧은 만큼 미숙아로 태어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혹시라도 미숙아가 걱정된다면, 병원에 미숙아를 위한 치료 시설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쌍둥이 자연분만 가능할까?

 

쌍둥이는 모두 머리를 아래로 향하고 있는 "정상 자세"일 때만 자연분만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50%에 불과하고 분만 도중 태아의 자세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분만 직전 두 태아가 정상 자세라고 해서 자연분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상 자세인 쌍둥이 출산 시 첫째 아이를 자연분만했더라도 두 번째 아이의 위치가 첫째 아이가 나오는 과정에서 바뀌면 제왕절개를 해야합니다.

분만 시 자궁이 과다 팽창해 빈혈이나 쇼크가 발생할 확률도 높습니다.

그래서 쌍둥이 중 한명이라도 역아이거나 문제가 있다면 제왕절개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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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산부 생활 수칙!

 

 

 

1. 하루 600kcal 더 섭취하고 체중 관리도 철저히

 

한 아이를 임신한 임신부는 하루 300kcal를 더 섭취해야 하지만, 쌍둥이 임신부는 2배인 600kcal를 더 섭취해야 합니다.

쌍둥이는 단 태아보다 빨리 성장하는 만큼 임신부의 체중도 더 많이 증가합니다.

단태아 임신부가 평균 10~13kg 체중이 는다면, 쌍둥이 임신부는 15~20kg 정도 증가합니다.

체중이 지나치게 늘면 임신중독증, 합병증 위험이 커지고 분만도 힘들기 때문에 체중이 급히 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2. 철분제, 엽산제도 더 많이 섭취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는 칼로리, 단백질, 광물질, 비타민, 필수지방산 등 영양분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기름기 없는 살코기 등으로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를 적절하게 먹어야 합니다.

태아와 태반을 유지하기 위해 철분이 많이 소모되므로 많이 챙겨 먹고, 엽산도 단태아 임신부보다 많은 하루 1mg 복용해야 합니다.

양수를 말게 유지하기 위해 하루 2L 정도의 물을 마샤야 합니다.

 

 

 

3.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자주 한다.

 

단태아 임신부는 막달이 되어서야 복부 둘레가 100cm에 이르지만 쌍둥이 임신부는 30주 초반에 100cm를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몸이 빨리 무거워지고 막달에는 의자에 앉거나 눕는 자세도 힘듭니다.

틈틈이 조금씩 걷고 운동을 해서 출산에 대비해 몸을 유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단태아 임신부보다 피로를 빨리 느끼므로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을 삼가고, 가볍운 산책이 적당합니다.

 

 

 

4. 혈압에 항상 신경쓰자.

 

태아가 성장하면서 점점 커진 자궁은 횡격막을 들어 올리고 심장과 폐, 갈비뼈를 압박합니다.

단태아 임신부는 이런 증상을 임신 6개월 이후에 느끼지만 쌍둥이 임신부는 훨씬 빨리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런 이유로 쌍둥이 임신부는 고혈압이 생길 가능성이 단태아 임신부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절대 무리하지 말고 숨 차는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산부인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