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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언어발달 자녀 소통 두뇌발달 촉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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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선한야채 2023. 8. 2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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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팀에 따르면 영유아기에 말을 많이 걸어주면 두뇌 언어 담당 영역 발달이 촉진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약 163명을 대상으로 총 6천208시간 분량의 언어 데이터를 수집했고,  그 결과 일상적인 환경에서 말이 더 많이 듣는 아기들일수록 뇌의 언어 관련 영역에 미엘린이 더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엘린은 단백질 30%, 지질 70%로 구성된 백색 물질로 신경세포 간 신호 전달을 돕는 미엘린(수초, myelin)이라는 물질을 말한다. 아이들의 뇌는 생후 2년간 매우 빠르게 발달해 2세가 되면 뇌크기가 성인의 80%에 이른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전에도 4~6세 어린이에서 비슷한 연관성이 나왔지만 뇌 발달 초기에 훨씬 일찍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부모와 아이들이 많은 대화를 하는 것이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효과를 준다면..

우리는 언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언어형성과정

아이의 언어는 생후 1년간 단어를 형성하지 못하고 소리, 울음, 표정 등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언어 전 단계와 1세 이후 낱말을 형성하여 의사를 전달하는 언어 후 단계로 구분된다.

언어 전 단계에서는 영아가 말을 시작하기 전에 소리를 먼저 내는 시기로 울음(Crying), 소리 내기(Cooing), 옹알이(Babbling), 몸짓(Gesture) 등이 있다.

 

 

 생후 1개월 ~ 2개월

생후 1개월이 되면 자음을 구별하고 2개월경에는 '오', '아'와 같은 모음소리를 만들어 내는데 쿠잉(Cooing)이라고 한다.

 

 생후 4개월 ~ 6개월

생후 4개월에서 6개월이면 자음이 첨가되는 옹알이를 시작하고 언어와 유사한 최초의 말소리가 나타난다.

 

 생후 10개월 ~ 12개월

생후 10개월에서 12개월은 유성어를 만들고 의미를 알 수 있는 단어가 나타나면서 옹알이가 사라지는 시기이다.

 생후 12개월 ~ 18개월

생후 12개월에서 18개월까지는 처음에는 한 번에 하나의 낱말로 의사를 표현하고 점차 2개 이상의 낱말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생후 18개월 ~ 24개월

생후 18개월에서 24개월은 조사나 연결사를 생략하고 명사, 동사, 형용사와 같은 2개 이상의 낱말을 연결해 문장을 만든다.

 

 2~6세

2~3세가 되면 문법적 형태소를 사용하기 시작하며 세 단어 이상을 사용하여 문장을 만든다. 어휘 의미이해 및 사용능력과 관계어 의미에 대한 이해력이 발달하며, 공간적 관계 어를 이해하게 된다. 친숙한 대립관계어와 시간적 관계 어를 이해하고 사용하기 시작한다.

아이마다 말을 하는 시기는 다르며, 반드시 그 시기에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혹시 말을 잘 못하더라도 꾸준히 부모가 소통하고 이야기를 해주면 뇌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교감도 가능하기 때문에 천천히 사랑으로 보살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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